춘천시보건소, 3월부터 만 5세 아동 대상 불소도포 프로그램 운영

치아우식증 예방 목적 불소도포 및 구강 보건 교육 등 진행

사진|춘천시보건소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다섯 살 때 배우면 평생 가요”

춘천시보건소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 춘천시 구강보건센터에서 지역 내 어린이의 치아우식증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춘천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만 5세 원생이다.

아동기에 쉽게 발병되는 치아우식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불소도포를 시행한다.

불소는 치아 형성기 동안 치아 구조에 결합해 치질을 더욱 단단하게 한다.

또 치아의 표면에 불소가 도포되면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균이 생성하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특히 불소는 본래 항균 작용이 있어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세균의 군집 형성을 방해한다.

아울러 아동기 구강 보건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평생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키운다.

주요 내용은 실습과 영상물을 활용한 치아의 역할과 올바른 칫솔질법 교육, 불소도포, 구강용품 배부 등이다.

한편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유아교육 기관 34개소 898명을 대상으로 총 1,504회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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