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보람그룹(보람상조)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2일, 경기 안산시 티인사이드 탁구클럽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올해 첫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탁구협회 소속 동호인 60여 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기본기 연습, 기술 훈련, 복식 경기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특훈에 참가자들의 열정이 뜨거웠다.
◇ “탁구로 하나된 시간” 보람할렐루야, 동호인들과 소통
이날 행사에는 오광헌 단장을 비롯해 선수 및 스태프 9명이 참석해 세밀한 코칭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동호인들은 기술 훈련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훈련 후에는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오광헌 단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재능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추진
보람할렐루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산시탁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산시탁구협회는 2500여 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지역 내 탁구 저변 확대에 활발히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보람할렐루야의 ‘따뜻한 스매싱’…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
보람할렐루야는 2016년 창단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기부와 탁구 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에는 헌혈 기부와 영화인 초청 재능기부 프로젝트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오광헌 단장은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초대 감독 출신으로, 선수단과 스태프를 전면 리빌딩하며 올해 주요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광헌 단장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