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및 ㈜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2개 기업과 협약 체결

원주시 부론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및 본사 이전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3월 10일(월)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원주시 및 ㈜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두 개 기업과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총 27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제론셀베인은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PDRN(세포 재생 촉진 물질)이라는 고순도 물질을 추출해 피부 자생 기능 활성화 및 탄력 강화 효과를 지닌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저분자량 PDRN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이를 기반으로 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이러한 사업 확장에 맞춰 생산 능력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론산업단지 13,200㎡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61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파인플로우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케미컬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플라스틱 밸브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플라스틱에 금속 내장재가 삽입된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국내외 시장에 도입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앞으로 산업용 밸브 시장의 규모는 2024년 748억 달러에서 2031년 1,05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파인플로우는 9,917㎡ 부지에 72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하고, 성남 본사와 원주 공장 2곳을 통합 이전하고 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주)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두 개기업이 원주시로 오게 되었다”면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43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26개 기업이 원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원주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결정이다 생각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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