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의 귀환을 위해 멈추지 않겠습니다”

육군 11기동사단장 권혁동 소장이 2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11기동사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육군 11기동사단이 26일 홍천군 유치리 노인회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개토식을 열고 ’25년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권혁동(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지역기관ㆍ보훈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했다.

육군 11기동사단장 권혁동 소장이 2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육군 11기동사단

부대는 오는 3월 31일부터 5월 9일까지 홍천 금물산 일대에 장병 13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전을 실시한다. 금물산 일대는 6·25전쟁 당시 홍천포위공격(’51. 2. 4. ~12.)과 유엔군 2차 반격작전(’51. 3. 7. ~ 4. 22.)에서 국군 제3·8·6사단과 美 제2사단이 적과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과거 5차례 유해발굴 작전을 시행해 유해 60여 구를 수습한 바 있다.

사단은 유해발굴 작전 간 발굴지역에 대한 사전 탐사, 지뢰탐지기 운용 등으로 투입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산불 예방대책 마련, 토양복구 등 작전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일 예정이다.

육군 11기동사단이 26일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실시한 가운데, 권혁동 사단장과 지역 유관기관장들이 시삽하고 있다. 사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홍천 금물산 일대에 장병 13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육군 11기동사단

유해발굴 작전을 지휘하는 박창광(중령) 흑룡대대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선배전우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한 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작전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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