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면·내수면 수산인, 지자체, 유관기관 등 1,000여 명 참석

김진태 지사 “3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위해 맞춤형 대책 준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4월 3일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에 참석해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법정기념일인 수산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3일(목) 오전 10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고성군과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 도내 해면·내수면 수산인들과 관계 유관기관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4월 3일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에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식전행사로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생산한 수산종자 23만 마리(뚝지 20만, 도루묵 3만)를 고성 소재 거진항 앞바다에 방류하며, 바다생태계의 풍요를 기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여러분이 늘 고생하시는 3중고, 기름값, 인건비, 어획량 감소에 대해서 각각 거기에 맞는 선물 3종 세트를 준비했다”며 “도에서는 유류비 비용 50% 지원, 노후 엔진 교체(어선한대 당 5천만 원),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12곳 완공, 해수부 공모 2곳 모두 강원도 선정 속초‧동해), 수산종자 방류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4월 3일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에서 관계자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이어 “오는 4월 17일 개장되는 ‘저도 어장’에서 어업지도선(202호)을 타고 직접 문어를 잡으며 수산업 현장을 체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인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저도 어장’에서 다시 뵙겠다”고 덧붙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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