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제 15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4일 개막식이 거행됐다.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주 전라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을 비롯하여 서정진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영훈 충청북도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박화선 해남군장애인채육회 상임부회장, 이길운 해남군체육회 회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경기운영요원 등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그리스 공 던지기에서 유래된 경기다.
빨간공 6개와 파란색 공 6개를 나눠 가진 후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공을 던진 팀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서정진 사무처장은 대회사에서 “온갖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노력하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장애인 체육의 상징인 보치아 종목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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