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신유빈(대한항공)과 이상수(삼성생명)만 살아남았다.
신유빈은 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여자 단식 16강에서 사마라 엘리자베타(루마니아)를 3-0(11-4 11-5 11-3)으로 제압했다. 8강에 오른 신유빈은 세계 3위 왕이디(중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선 이상수가 복병 안데르스 린드(덴마크)에 3-1(4-11 12-10 11-6 11-4)로 승리하고 8강 무대에 올랐다. 이상수의 8강 상대도 중국의 린가오윤이다.
하지만 신유빈과 이상수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는 모두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안재현(한국거래소)은 16강에서 세계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 패했고, 여자 단식에서는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주천희(삼성생명)가 각각 콰이만과 천싱퉁(이상 중국)에게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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