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천안시티FC를 제압하고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천안시티FC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승점 13)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6경기에서 13골로 경기당 2골을 넣고 있다.
이날 주인공은 에울레르였다. 에울레르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앞서 에울레의 프리킥을 수비수 김오규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 취소된 아쉬움을 단번에 상쇄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에 다소 볼 점유율을 천안에 내줬지만 찾아오는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로 매조지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분 변경준의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뛰어들던 아이데일이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35분에는 백지웅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울레르가 완벽하게 상대 골키퍼를 속여내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그대로 서울 이랜드가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이 전반 41분 이동률의 득점으로 화성을 1-0으로 꺾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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