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승점 1씩 나눠가졌다.
수원FC와 포항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된 포항(승점 9)은 5경기 무패(2승3무)룰 이어가게 됐다. 수원FC(승점 4)는 4무3패로 시즌 첫 승을 또다시 미뤄야 했다.
수원FC는 전반 12분 먼저 득점했다. 역습 상황에서 아반다의 슛이 포항 골키퍼 황인재를 맞고 흘렀다. 포항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아반다가 패스했는데, 이를 싸박이 왼발로 밀어 넣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전반전 볼 점유율이 67%였는데 유효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광훈과 김종우를 빼고 한찬희와 조상혁을 투입했다. 후반 4분 동점을 만들었다. 주닝요의 왼발 크로스를 오베르단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수원FC도 안데르손을 중심으로 공격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후반 12분 안데르손의 왼발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FC는 후반 25분 황인택과 노경호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포항도 후반 30분 강현제와 홍윤상을 넣어 공격에 무게를 뒀다. 포항은 최전방에 조상혁과 이호재를 투톱으로 놓고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끝까지 두 팀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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