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드리블하는 PSG의 이강인.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챔피언 타이틀을 사수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PSG는 후반 10분 나온 데지레 두에의 골로 신승을 거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7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PSG는 2위 AS모나코(50점), 3위 올랭피크 마르세유(49점)에 크게 앞선다. 남은 6경기에서 역전이 불가능한 차이다.

PSG는 지난 2021~2022시즌 이후 네 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산 열세 번째 리그1 우승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다. 3월 A매치에서 발목을 다친 가운데 최근 훈련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이날 경기에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번시즌 리그1에서 6골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에 우승에 기여했다. 후반기 들어 주전에서 밀렸지만 전반기에는 주전급 자원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 공격에 중요한 옵션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에도 리그1 우승을 경험했다.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은 시즌 막바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1차전은 10일 홈에서, 2차전은 16일 원정에서 치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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