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본명 박선영·35)이 결혼한다.
효민은 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다. 남편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직업은 금융업계 종사자로 전해졌다.
결혼식을 앞두고 효민은 “D-day”라고 짤막하게 적고 남편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웨딩화보다. 효민은 부케로 얼굴을 가린 채 수줍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편은 효민의 어깨에 손을 살포시 올리고 있고, 다른 손으로는 안경을 만지고 있다. 남편의 얼굴이 온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훈남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효민은 지난달 직접 자신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효민은 “훈남까지는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효민은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며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롤리 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내고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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