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절도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서 솔비는 “집에 도둑이 들어 시계와 보석 등 귀중품을 모두 잃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절친 이민우, 브라이언, 권혁수를 집에 초대했고, 대화 도중 과거 절도 피해 사실을 꺼냈다. 피해 금액은 상상 이상이다. 솔비는 “거실에 커다란 내 사진이 있었는데 그건 안 가져가고 귀중품만 딱 챙겨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솔비는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시방 솔비’를 통해 “2011년에 2억 원어치 물건을 도난당했다. 선글라스, 시계, 보석을 도둑맞고 나니 내가 뭘 위해 그렇게 살았나 회의가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후 쇼핑을 끊고 미술관과 서점을 찾으며 내면의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 역시 자택 절도 피해를 겪으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범인은 수일 만에 검거됐지만, 박나래는 심한 불안과 내부인 소행이라는 허위 루머까지 감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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