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길. 사진 | MBC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정길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이정길은 후원회장직을 맡는다.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정길은 지난 14일 캠프 후원회장으로 내정됐다. 당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유력 후보로 올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하면서 이정길이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 KBS 공채 5기로 배우 데뷔한 이정길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미우나 고우나’, ‘아이리스’, ‘꽃보다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역할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이성배도 홍준표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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