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영화 배우 겸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최근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여름, 새 앨범을 발매했지만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루푸스 투병 중인 나는 최근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개월 동안의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고 그 날을 기다리기만 했다"라며 "우선 우리 가족들과 수술 전후로 신경 써준 의사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셀레나 고메즈는 배우 프랜시스 레이사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내 친구 프랜시스 레이사에게 감사를 전한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내게 신장을 준 친구이다. 나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 프랜시스 레이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셀레나 고메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셀레나 고메즈와 프랜시스 레이사가 병실 침대에 누워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수술 자국을 공개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더불어 루푸스에 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공유했다.
한편, 前 디즈니 아역스타 출신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6년 루퍼스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증으로 재활시설에 들어간 바 있다.
사진 |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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