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꿈을 꾼 뒤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나눔로또 측은 최근 연금 복권에 당첨된 한 당첨자가 아이린이 등장하는 꿈을 꾸고 당첨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당첨자는 나눔로또와 인터뷰에서 "평소 야근이 잦은 편이라 판매점에서 직접 복권을 사기 어려워 인터넷이나 모바일 웹으로 연금 복권을 사곤 한다"며 "문자로 당첨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 번호를 맞춘 것은 아이린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린 씨와 즐겁게 데이트를 하는 꿈을 꿨는데 생생했다. 이후 1등 당첨번호를 참고해서 연금복권을 샀다. 1등 당첨 조가 3조와 6조여서 그 후 3조와 6조만 샀다"고 전했다.
연예인의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된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수지가 나오는 꿈을 꾸고 8월 연금 복권 제 254회차에서 1, 2등에 동시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평소 수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고 횡재한 느낌이었다"며 "연예인이나 유명인 꿈을 꾸면 좋은 꿈이라도 하던데 당첨되려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행운을 빌어준 것 같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뺀 실수령액은 월 390만 원가량으로 연금 복권 1등은 22%의 세율이 적용된다.
사진ㅣ레드벨벳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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