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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마약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경찰조사가 계속된다.
박유천은 지난 26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된 상태다. 28일에는 구속 후 첫 경찰조사가 진행됐다.
박유천 측의 요청에 따라 시간이 좀 더 흐른 오후부터 시작한 조사에서는 남은 필로폰의 행방과 추가 투약 혐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박유천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조사에 난항을 겪고있다. 또 “박유천이 구속 후 정신적 충격이 커 보인다”라며 “차후 조사에서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시간여만에 끝난 구속 후 첫 조사에 이어 29일 재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역시 박유천에 대해 마약의 구매 및 투약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의 혐의 부인으로 인해, 취소됐던 황하나와의 대질조사도 검토 중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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