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류덕환과 박세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류덕환과 박세영이 '얼루어 코리아(allure)'를 통해 5월호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드라마 '신의'에서 공민왕과 노국공주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두 배우의 재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류덕환과 박세영은 비슷한 느낌의 커플룩을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자부터 셔츠, 색감까지 다양한 소재를 통일한 센스 있는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돋보이는 케미스트리가 봄처럼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류덕환과 박세영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류덕환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세영이와 '신의' 첫 대본 리딩에서 처음 만났다. 감독님의 장난에 얼굴이 새하얘질 정도로 순수하던 세영이의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때부터 저도 세영이에게 장난을 많이 친다. 저랑 완전히 반대 성격이라 더 장난을 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세영은 "덕환 선배를 처음 봤을 때 대선배처럼 느껴졌다. 선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나는 그 감정을 15년 전에 겪었어. 너도 그러다 보면 언젠가 걷게 되고, 언젠가는 뛸 수 있을 거야'라고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편하게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다시 만났다. 류덕환은 극 중 대기업 법무팀 에이스 변호사 우도하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세영은 시크한 현실주의자 형사 주미란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모은다.


류덕환과 박세영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allure)'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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