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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1일 장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하나의 소중한 보물 정안이 동생 아리가 태어났어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행복하고 사랑받는 아이로 잘 키울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득남 소식을 알렸다. 또한 “태어나 처음으로 발 도장도 찍고 신기하고 사랑스럽네요. 오늘 드디어 세상 밖으로 아리가 나가는 날이네요”라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아이의 앙증맞은 발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 출연을 계기로 연인이 됐고, 5년 열애 끝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장신영이 과거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던 터라 이들의 공개 연애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만큼 단단했다. 결혼 후에도 방송을 통해 가족애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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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은 지난 7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장진영의) 임신 소식이 좋았지만 아들 정안이가 안 좋아할까 봐 걱정됐다”라며 속마음을 꺼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안은 동생의 존재를 반겨 강경준을 안심하게 했고, 출산 100일을 앞뒀을 땐 모두 모여 파티를 열고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강경준이 장신영과 정안을 진심으로 보듬고 아끼는 애틋함이 드러나 더욱 응원하게 했다.
이처럼 연애와 결혼, 출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대중 또한 함께한 터라 응원 물결이 더욱 길게 이어지고 있다.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두 사람이 그려갈 미래에 기대감이 쏠린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장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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