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수 회장 소상공인 행사
강문수(54) 판교We포럼 위원장(맨 왼쪽)이 30일 도시공유플랫폼이 선보인 인공지능 무인매대 AIss Go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 지정 공유경제기업인 도시공유플랫폼(대표 박진석)은 30일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무인매대를 선보인다.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주관으로 10월 30~3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소상공인 제품 홍보 판매를 비롯해 기념 케이크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 헤어 스타일링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최저 임금인상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큐알마트1.0Ver을 시작으로 3.0Ver인 인공지능 무인매대 AIss Go를 개발했다”며 “이제부터 소상공인들도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아마존Go가 매장 전체를 무인화하여 세계 무인유통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면 아이스Go는 기획 단계에서 부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매대를 무인화했다.

AIss Go는 소상공인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유휴공간을 활용 키오스크와 인공지능 매대를 설치, 인건비 절감과 인공지능 매대의 상품 판매로 부가수익을 발생시켜 소상공인을 돕는 모델이다. 또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퇴근 전 매장 앞에 설치된 AIss Go에 빵을 진열하고 퇴근하면 무인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AIss Go의 모든 판매 제품은 딥러닝 하여 빵 뿐만 아니라 고기, 죽, 설렁탕, 보쌈 등 포장 형태에 따라 모든 제품이 진열 판매가 가능하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시공유플랫폼(주)와 함께 공동으로 AIss Go를 홍보하여 설치 확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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