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 문화’가 형성돼 눈길을 끈다.
‘집콕’이란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용어로, 최근 IT기술 발달 등으로 인해 업무와 여가, 취미 등 대부분의 일상 생활을 집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특히, 인터넷과 IPTV, 넷플릭스/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Over The Top)’을 이용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과 IPTV결합상품 등 유선 상품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넷가입을 찾는 경로는 크게 3가지다. KT, LG, SK, LG헬로비전 등 통신사 고객센터와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판매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극히 드물다. 반면,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은품’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고객센터와 비교해도 평균적으로 사은품 지급액이 크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전 영업점이 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는 사은품 금액에 상한선이 생겼다. 이는 소비자들이 인터넷에 가입할 시 지급받는 사은품에 차등이 없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 통신사별 최대 지급 가능한 사은품 금액은 신청 상품과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46만원, LG헬로비전이 45만원, KT올레가 43만원이다.
따라서 인터넷가입을 고려하는 중이라면, 경품고시 가이드 내에서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영업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 관계자는 “인터넷가입처를 선택할 때는 경품고시 가이드를 준수하는 영업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업체 평이나 이용 후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상품 업셀링(고가 요금제 유도)이 없는 영업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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