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박성현
유로피언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진호(왼쪽)와 LPGA 투어 대세 박성현이 아디다스골프의 네이션스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아디다스골프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아디다스골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임시 백수’가 된 골퍼들에게 열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국의 색깔을 담은 골프화 ‘코드케이오스 네이션스팩’을 22일 출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코드케이오스 네이션스팩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5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과 국기를 전면에 내세웠고, 코드케이오스의 실루엣과 기술력을 그대로 가져왔다.

올해 초 선보인 코드케이오스는 고정 관념을 허무는 디자인과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결합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골퍼가 스윙하는 동안 체중이 어떻게 분배되고 이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트위스트그립이 아웃솔에 탑재돼 골퍼에게 정확히 필요한 곳에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해 스파이크리스의 편견을 완벽히 허물었다. 어퍼는 텍스타일 메시 소재와 PU 필름이 결합한 멀티 레이어 메시로 설계되어 내구성은 물론 통기성과 방수성이 모두 향상되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내셔널팩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가 새겨진 코드케이오스 네이션스팩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국위 선양을 하는 박성현(27·솔레어)과 유로피언(EPGA) 투어 무대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는 최진호(36·현대제철)가 이번 시즌 대회에서 착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은 오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고진영과의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이 제품을 신고 나올 예정이며, 최진호는 EPGA 투어가 개막하는 대로 해당 제품을 착용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며 세계 최고 골퍼의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지는 코드케이오스 네이션스팩은 6월 1일 첫선을 보이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22일부터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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