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사진 | 스포츠서울 DB


일본 야구의 영웅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즈)가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뽑은 '2000년대 이후 최고의 베스트 툴 선수'로 뽑혔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7일(한국시간) 이치로를 베스트 툴 선수로 뽑았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매년 각 구단 감독들에게 설문을 실시해 타격, 종합적 능력, 포지션 별 수비력 등 방대한 범위의 부문과 전 포시션 선수의 순위를 매겨 선정한다. 2000년 이후에 대해 집계한 결과, 이치로가 타자 부문과 외야수 부문 등에서 41번의 최상위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3위는 저스틴 벌렌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선정됐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기록 또한 쏟아냈다. 메이저리그 100년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10년 연속 200안타와 미·일 통산 40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시애틀에서 전성기를 보낸 이치로는 2012년, 뉴욕 양키즈로 이적했다. 당시 뉴욕 양키즈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애틀의 홈구장 세이프코필드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치로는 걸어서 양키즈로 이적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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