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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유격수 러셀이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7회초 2사 삼성 1번 박해민의 안타 타구를 잡으려다 김혜성과의 충돌을 피하고 있다. 2020.08.30.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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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유격수 러셀이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7회초 2사 삼성 1번 박해민의 안타 타구를 잡으려다 김혜성과의 충돌을 피하고 있다. 2020.08.30.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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