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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캠핑을 통해 풀 세팅 외길인생, 욕망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첫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 박나래는 송승헌, 안영미, 솔라, 손나은과 남해에서 감성 가득한 캠핑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JTBC ‘갬성캠핑’은 핫한 스타들의 콘셉트 있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예능.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박나래와 안영미, 마마무 솔라, 에이핑크 손나은, 천만 배우 박소담까지 각 분야의 핫한 여성 연예인들이 대한민국에 숨겨진 이국적인 풍경에서 갬성 있는 하룻밤을 보내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박나래는 첫 캠핑 하루 전 ‘내돈내산’ 캠핑 아이템을 챙기는 모습으로 욕망 덩어리의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또 투 머치 한 걸 좋아하잖아요”라고 풀세팅 외길 인생을 고백한 박나래는 이를 입증하듯 아이스박스, 웨건, 캐리어 2개를 준비하며 지게차를 불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서로 친구지만 말을 놓지 못하는 솔라와 박소담 사이에서 “원래 말 놓는 데는 소주가 최곤데”라며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게스트를 궁금해하는 솔라를 속이기 위해 능청스러운 거짓말과 함께 변희봉 성대모사를 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뿐만 아니라 게스트 송승헌의 계속되는 아재 개그에 “나 오른쪽 귀에 이명 들려”라며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자신을 비주얼 담당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말에 “사람이 아니라 짐이 오면 어떡해요!”라며 제작진에게 역정을 내며 포복절도를 안겼다.
또한, 캠린이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며 세팅을 진두지휘하며 ‘박반장’으로 등극,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쏟아지는 질문과 실용주의자 안영미와의 대립으로 후회의 눈물을 한 방울 흘리며 “갬성캠핑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연예계의 소문난 ‘요리잘알’로 알려진 박나래는 ‘갬성캠핑’에서 그 매력도 아낌없이 자랑했다. 고사리 된장찌개, 퐁듀 등 이색 요리를 척척 만드는 ‘박장금’ 모멘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나래는 tvN ‘신박한 정리‘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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