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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중견수 정수빈(오른쪽)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두산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키움 서건창의 뜬공을 잡으면서 좌익수 김재환과의 충돌을 피하고 있다. 2020. 10. 16.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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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중견수 정수빈(오른쪽)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두산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키움 서건창의 뜬공을 잡으면서 좌익수 김재환과의 충돌을 피하고 있다.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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