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L-ENG-PR-BURNLEY-CHELSEA
캉테. 번리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이 은골로 캉테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은 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캉테와 인테르 밀란에서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캉테는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첼시는 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고, 이듬해에는 FA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2018년 여름 첼시를 떠났고, 지난해 인테르 밀란에 부임했다. 캉테는 최근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하루 휴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캉테의 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레알 마드리드행도 거론되고 있다. 캉테도 자신의 드림 클럽을 레알 마드리드라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캉테와 첼시는 2023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게 걸림돌이다.

‘카날’에 따르면, 인테르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내년 여름 캉테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