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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을·겨울철의 경우 하천수가 부족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하천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난방시설 등의 사용 증가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예방하려는 조치다.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폐수·대기 배출 사업장 460곳으로, 시는 경기도환경감시단, 환경단체 추천자, 시 관계자 10명을 5개 점검반으로 편성해 사업장 환경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시설 노후에 따른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물환경보전법과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부과·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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