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박유천이 해외 봉사활동을 했다고 알렸다. 은퇴 번복 이후 여전히 열일 모드에 열중한 모양새다.


15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태국 남부지역 수랏타니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제가 큰 도움은 못 드렸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박유천은 반바지 차림으로 수해지역을 둘러보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명조끼와 반바지 차림으로 현지 상황에 집중하고 있다.



박유천은 얼마 전 태국에서 콘서트도 열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1월 28일 방콕에서 진행된 공연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 및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적으며 공연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처음엔 이 혐의를 부인하며 은퇴를 하겠다는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사실로 밝혀지자 은퇴 발언을 번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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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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