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320㎏의 거구로 주목을 받았던 가수 빅죠(43)가 사망했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빅죠는 이날 오후 김포의 한 병원 수술 중 사망했다. 해당 매체는 “빅죠가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근황을 전했지만 몸무게가 320㎏까지 증가하는 등 건강 악화가 심각해져 활동을 중단했다.

빅죠와 함께 온라인에서 활동했던 유튜버 엄상용과 현배는 지난달 27일 방송을 통해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은 상태”라고 빅죠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죠는 지난 2008년 그룹 ‘홀라당(빅죠 박사장)’으로 데뷔해 ‘스포트라이트’ ‘2030’ ‘죽겠다 죽겠어’ ‘멍해’ 등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