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유아인이 세계 기아문제를 위해 나서며 모델료 전액을 기부해 화제다.
유아인은 최근 패션브랜드 발렌시아가의 2021년 봄 WFP 컬렉션을 입고 패션매거진 아레나의 표지에 나서 WFP(유엔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의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했다.
아레나가 공개한 화보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유아인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유아인은 화보를 통해 유쾌함은 물론 고혹적이거나 진중한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WFP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기관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헝거 팬데믹(Hunger Pandemic) 상황에도 전쟁이나 기아로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선 공로로 202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발렌시아가는 전 세계에 급격히 확산 중인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2018년 겨울 WFP 컬렉션부터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 봄 소개되는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WFP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번 화보의 유아인 모델 출연료 역시 전액 WFP에 기부한다.
유아인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변주를 잘 해내는 것이 배우로서의 과제"라고 말했다.
사진| 아레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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