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2] 롯데홈쇼핑, 봄 신상품 본격 판매
  제공 | 롯데홈쇼핑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홈쇼핑업계가 봄을 앞두고 패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봄 시즌을 앞두고 15일부터 28일까지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진행하며 LBL, 조르쥬 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로 변화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이너웨어’ 판매를 강화한 결과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지난해 대비 20% 신장했다.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집에서 또는 근거리 외출 시 착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각 브랜드 별로 론칭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컬렉션과 다양한 연령대를 섭렵할 수 있는 신규 모델 발탁 등으로 업계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론칭 6년차로 연 평균 주문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은 이달 17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이수정샵’을 시작으로 21일, 25일 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재킷, 베스트, 니트, 카디건 세트 등 트위드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과 실크 100% 소재의 니트도 이번 시즌 최초로 선보인다.

패션 잡화는 직매입을 강화해 이달 20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 홈쇼핑 업계 단독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구찌 선글라스’의 2021년 신상품 ‘마몽트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백화점 동일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이번 봄 패션 신상품은 최신 트렌드와 코로나19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어느 때 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신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특집전 편성을 확대하고 각 브랜드 별 최초 시도 컬렉션과 상품군, 영향력 있는 신규 모델 발탁 등으로 봄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젊은 층을 공략한 봄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기존 브랜드 고객층 외에 MZ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 코로나로 야외 골프 트렌드가 확산되며 급증한 2030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 취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연령별 다변화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3월에는 장 미쉘 바스키아 팬 층의 지속적 요청으로 개발한 아노락과 윈드 브레이커를 출시한다. 아노락은 반짚업형태의 상의인데 디자인이 트렌디하고 활용도가 높아 많은 MZ세대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아이템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아노락과 골프 이너웨어를 포함해 실전 라운딩용 ‘봄 골프 라운딩웨어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명근 CJ오쇼핑 스포츠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캐주얼 웨어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업계 대표 골프웨어로 마리매김했다. 올해는 연령별로 세분화한 전략 아이템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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