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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인구 |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ML) 사무국이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ML 사무국이 30구단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한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임했고 0.3%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4336명이 검사에 응했는데 선수 9명, 스태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들은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선수 전원이다. 40인 로스터는 물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로 ML 캠프에 임하는 선수들도 모두 검사를 받았다. 더불어 감독 코칭스태프는 물론 트레이너 등 구단 구성원 전체가 검사를 받았다. 구단주와 프런트 오피스 직원들 또한 검사 대상이었다.

지난해 ML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며 정규시즌 진행에 차질을 겪었다. 연기된 경기가 속출했으며 월드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승팀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30구단 중 21개 구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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