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미스트롯2' 김다현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 톱7의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이단옆차기의 '인연이라 슬펐노라'를 불렀다. 마스터들은 인생의 부침이 담긴 가사를 어린 김다현이 어떻게 소화할지 걱정과 함께 기대감도 보였다. 김다현은 애처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를 깊은 감정으로 소화해 박수를 이끌었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목소리가 잠시 삐끗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어려운 곡었는데,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부분을 보여줬다. 기교를 걷어내고 순수한 소리를 내줬다"라고 호평했다.


혹여 문자 투표에 영향이 갈까 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터 점수는 최고점과 최저점만 공개됐다. 총점은 톱7의 무대가 끝난 후 공개하는 것으로 했다. 김다현의 최고점은 97점, 최저는 80점으로 나왔다.


한편 이번 '미스트롯2' 진은 2주 동안 펼쳐지는 1라운드와 2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결정되며 실시간 문자 투표, 현장 마스터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로 평가한다. 오늘(25일) 열린 1라운드에서는 유명 작곡가들에게 받은 신곡을 소화하는 작곡가 미션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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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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