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생일을 자축했다.
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생일 소감을 남겼다. 1989년 3월 9일 생으로 오늘(9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말문을 연 태연은 "사랑하는 우리 팬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광고들과 축하 메시지들 모두 잊지 않을게요. 작년에 못 받았던 축하들까지 다 받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아빠 제가 많이 사랑하고요, 오늘따라 더 보고 싶네요. 앞으로 매번 돌아오는 3월 9일은 항상 아빠랑 저랑 같이 맞이해요"라고 적었다. 앞서 태연은 지난해 3월 9일 부친상을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로 인해 신곡 '해피(Happy)' 활동이 연기되기도.
태연은 진심 어린 글과 함께 직접 받은 생일 축하 케이크, 싱그러운 매력이 담긴 셀카, 아버지를 추억하는 사진 등도 게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태연은 지난해 12월 네 번째 미니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표했다.
다음은 태연 글 전문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팬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광고들과 축하 메시지들 모두 잊지 않을게요.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작년에 못 받았던 축하들까지 다 받은 기분 :)
그리고 우리 아빠. 제가 많이 사랑하고요, 오늘따라 더 보고 싶네요. 앞으로 매번 돌아오는 3월 9일은 항상 아빠랑 저랑 같이 맞이해요.
다시 한번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태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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