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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주식 초보 시절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1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파일럿 예능 ‘개미의 꿈’에는 재테크의 신! 15년 차 ‘프로 주식러’ 김구라와 직접투자 일주일째인 ‘주린이 중의 주린이’ 신아영이 출연한다.
재테크의 신이라고 불리는 15년 차 김구라는 주식 초보 시절 지인의 말만 믿고 투자했다가 수천만 원을 잃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투자금의 더블 수익을 안겨 준 귀인이 있었으며 심지어 그 이후 ‘따따블(?)’ 수익을 내게 되었다는 사연도 깜짝 고백해 주식 전문가들조차 놀란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 귀인의 정체는 누구이며, 김구라의 성공 투자법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반면 금융위원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직접투자는 언감생심이었던 신아영은 이제 막 직접투자를 시작한 지 7일 차 주린이라며 제작진에게 “이제 막 시작했으니 시드머니(투자금)는 몇 십만 원까지만 투자하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첫 회 녹화에서 일주일 만에 첫 시드머니보다 3배 이상의 투자금을 늘렸다며 주린이의 욕망을 드러냈다고. 이에 주식 전문가 김동환 대표는 “소자본으로 게임처럼 (투자)할 필요는 없다”며 신아영처럼 아무 정보도 없이 투자에 뛰어든 주린이에게 알맞은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이들의 풀 스토리는 ‘개미의 꿈’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개미의 꿈’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주식 투자에 직접 뛰어든 일명 ‘개미’들의 꿈을 이루고자 모인 연예계 주린이들의 주터디클럽(주식 스터디 클럽의 줄임말)이다.
경제계 조지 클루니라 불리는 김동환 대표와 증권계 윤종신이라 불리는 박병창 부장 등 대한민국 톱 주식 전문가들과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주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15년 차 주식 경력을 자랑하는 재테크의 신 김구라, 엄청난 학구열로 똘똘 뭉친 프로 주식러인 붐이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하며 MC로 나선다.
패널로는 자신만의 주식 공식으로 1200% 수익률을 자랑하는 주식 지니어스 장동민, 주식 공부만 5년! 그러나 직접투자는 일주일째인 주린이 신아영,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주식 인생을 아내에게 첫 공개 하고 ‘연예인은 주식을 하면 망한다?’는 속설을 깨겠다는 도경완이 출연한다. ‘개미의 꿈’은 11일 오후 9시 2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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