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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의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화성시는 외국인 전용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관련 시설에 대한 대규모 합동점검에 나선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기존 교차요일제로 운영되던 남양?마도권(월,화)과 우정?장안권(수,목,금)외국인 검사소의 운영을 주 7일 고정운영제로 확대한다.
향남과 병점의 임시선별 검사소 주말운영 시간도 오전9시부터 오후 1시에서 3시까지로 연장한다. 또 접근성이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다수고용업체에 요청할 경우 이동선별 검사소를 운영해 검사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다.
시는 9개반 45명으로 구성된 합동전담 관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외국인 기숙사 실태조사 및 진단검사 독려를 진행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 축산농가 68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축산과와 읍면동의 합동검검을 실시하고 축산계, 수원축협과 합동으로 전화예찰 및 무료진단검사 홍보 등도 진행한다.
시는 매주 외국인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직 지도점검은 물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외국인 통역인력풀을 확보해 외국인 커뮤니티에 불법체류자 무료검사 홍보와 밀집지역 내 무료검사 및 불법체류통보의 무 면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임종철 부시장이 주재하고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방역관리 대책 및 부서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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