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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순조롭게 진행. 제공=김포시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김포시가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외국인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통진 공영주차장 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선별검사소를 운영, 검사를 진행중이다. 검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전수검사 실시 첫 주말인 13일과 14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수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에 응했다.

이와 과련 시는 동원 가능한 인력 모두를 통진 임시선별소에 배치해 접수, 검체 채취, 마스크 배부가 빠른 시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하영 시장은 “14일까지 관내 등록된 외국인노동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검사를 받아 빠르고 순조롭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혼잡한 주말보다 주중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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