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할리우드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 (31)이 아시아 혐오범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카다시안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매일 일어나는 아시아인, 특히 노인들에게 대한 폭력사건에 대한 절망적인 이야기에 마음이 아프다"며 "아시아인들은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Stop Asian Hate'라는 사진과 해시태그도 달았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16일(현지시간)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총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이 아시아계를 노린 혐오 범죄일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같은 발언을 했다.
몇 시간 뒤에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육감적인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사진을 하트와 네잎클로버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했다. 사진을 공개한 지 30여분만에 1만1000 여명이 '좋아요'로 호응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 7년 만에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재산분할을 논의 중이다. 또한 네 자녀에 대한 양육권도 법원에 공식 신청했다. 2014년 결혼한 두 사람은 2남 2녀를 두고 있는데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은 대리모를 통해 낳았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킴 카다시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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