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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스포츠서울 이정진기자] 전남 보성군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농기계 자격증반 교육’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교육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자격증반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관내 전문학원에서 실시하게 되며, 교육인원은 55명으로 굴삭기 23명, 지게차 22명, 드론 10명이다.
소형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면허취득반은 자부담 10만 원만 부담하면 되고,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사 자격증 취득반은 교육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자격증 분야 교육은 농촌에 고령화, 노동력 부족, 농기계 중장비화에 따라 안전한 농기계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농기계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280명이 농기계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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