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싱글맘 고충을 토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22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로 요즘 심경을 피력했다. 그는 "나는 휴일이 없다.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나는 밤새 일하고도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죄책감이 더 큰 죄인"이라면서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나쁜 생각 하지 않으려고 해도 매일매일 눈치가 보이고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또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 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며 어두운 마음도 내비쳤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다. 소중한 만큼 많은 분들께 저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요 녀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간다"라며 싱글맘임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2018년 '여신강림'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이 주목받으며 관심을 모았지만 모델 같은 몸매와 외모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현재 전선욱 작가와 열애 중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야옹이작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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