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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팬텀’(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이 4월 공연부터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EMK는 주한외국인 220만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객층 확보와 다양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MK는 이번 자막 서비스를 통해 넌버벌 퍼포먼스 위주로 경험할 수 밖에 없었던 주한 외국인의 K컬처 영역을 확대해 관객층을 다양화하고 국내 뮤지컬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샤롯데씨어터 무대 양 옆에 2000×1200(㎜) 대형 LED 자막용 모니터가 설피된다. 이 장치를 통해 각 배우들의 호흡과 타이밍에 맞춰 자막이 오퍼레이팅돼 작품의 감동을 실시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24일) 오후 2시 ‘팬텀’ 3차 티켓이 오픈된다.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는 3차 티켓은 4월 13일부터 25일까지의 회차다.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 마티네 공연은 10~20% 할인해주며, 청소년에게는 S, A석을 20% 할인가로 제공한다.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이 맡았고, 크리스틴 다에 역은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가 열연한다. 윤영석, 홍경수, 신영숙, 주아, 최성원, 에녹, 임기홍, 정철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이 함께 한다.
지난 17일 개막한 뮤지컬 ‘팬텀’은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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