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 강자 지위를 확보하며 빠르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런 시점에 웹툰 및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의 산실로 떠오른 문화예술 분야 특성화 대학 ‘예원예술대학교 만화게임영상학과’(교수 류창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예원예술대 만화게임영상학과 류창수 교수
예원예술대 만화게임영상학과 류창수 교수

류창수 교수는 게임 프로그래밍 전문가다.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맞춰 창작 분야별 협업과 2D/3D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고 시나리오 구성능력이 뛰어난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7년 전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게임애니메이션학과를 통합해 만화게임영상학과를 출범시켰다.

이곳에서는 만화+게임+영상 교육 과정을 융합한 혁신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디지털 만화(카툰/웹툰), 게임(인물 모델링/배경 디자인/그래픽), 영상(일반 제작/애니메이션) 제작, 게임 엔진/VR 제작,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등과 관련한 실무 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또 외주 작업에도 참여케 해 콘텐츠 창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술적 경험치를 높여준다. 예원예대 만화게임영상학과 학생들의 웹툰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셀프 펀딩을 통한 오디오 북,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으로 제작됐고 그 주역들은 메이저 웹툰 플랫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웹툰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플랫폼 개발사 ‘앱텍(AppTeck)’을 설립·운영하면서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취업·창업에 필요한 콘텐츠 활용법과 저작권에 대해 가르치는 류 교수는 “만화게임영상학과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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