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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스포츠서울 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출산가정의 산후건강관리를 돕는다.
산후건강관리는 출산(예정) 3개월 전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라면 누구나 임부등록이 가능하며, 등록과 동시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출산용품 지원(1인당 1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 및 감면료 지원 △신생아 건강보험료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 지원 △산후 우울검사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등 다양한 모성 건강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가람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원거리 교통비지원, 고위험 산모를 위한 건강물품(혈압계, 혈당측정기) 대여 사업 등을 추가 확대함으로써 포괄적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외에도 등록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대면·비대면 임부 출산교실 등 모자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저출산의 원인은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산후 육체적·심리적 건강회복에 대한 두려움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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