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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권오성)은 해양경찰 수영장 및 전용부두 훈련시설 이용한 전복선박 사고대응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해양경찰 구조대원의 수중구조, 선체수색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달 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차에 걸쳐 전국 구조대원 85명을 대상으로 전복선박 구조과정 교육ㆍ훈련을 진행한다.
전복선박 구조과정은 20년 전국 구조대원 대상 총 8차 156명을 수료시키며, 사고 현장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정예의 구조대원을 양성시키고, 실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특수구조 교육훈련 체계를 고도화하며,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중구조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포항, 거룡호 전복선박 사고 발생시 선박 內 진입하여 생존자 1명을 구조하는 등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이 있었기에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권오성 단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전문 구조능력을 향상 시키고,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위한 전문 훈련시설을 구축하여 훈련체계를 더욱더 고도화 시켜 구조대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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