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GS칼텍스 강소휘, 우승에 한 걸음 더!
GS칼텍스 강소휘가 지난달 30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세트 승리를 이끈 결정적 득점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레프트 강소휘와 센터 문명화(이상 GS칼텍스),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부상으로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1일 ‘VNL에 출전할 선수를 교체한다’며 부상자 3명 대신 리베로 한다혜(GS칼텍스), 센터 이다현(현대건설), 레프트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VNL은 오는 5월25일부터 6월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여자배구 대표팀으로서는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다.

다만 이번 부상자 교체로 18명 구성이 일부 바뀌었다. 안혜진(GS칼텍스)과 엄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이 세터진을 이끌며, 오지영과 한다혜가 후위를 도맡을 예정이다. 레프트엔 최근 거취를 두고 고민중인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이소영(KGC인삼공사), 표승주 김주향(이상 IBK기업은행), 육서영 등 5명이 가세했다. 라이트엔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이 뛴다. 센터진은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이다.

배구협회는 “이탈리아 리미니에 파견될 선수단은 총 28명으로, 선수 18명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포함해 코치진 10명”이라며 “대회 기간 중 경기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4명은 해당 경기 하루 전에 명단을 제출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 과정을 거쳐 선수를 점검한 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23일 소집, 당일 코로나19 검사 이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음 날인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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