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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5월을 맞아 이색 콘텐츠로 선보이는 ‘시티 굿즈’.  제공 | 롯데백화점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롯데백화점이 이색적인 재미를 주는 콘텐츠로 5월 가족 단위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시티 굿즈’, ‘장 줄리앙 스트릿 갤러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5월은 가족, 친지,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연중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급증하는 달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5월은 최근 3년 간 이용 고객 수가 가장 많은 달로 손꼽히며 특히 지난해 5월 이용 고객 수는 월 평균 대비 약 20%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에 나선 고객들에게 쇼핑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다. 오는 30일에는 대한민국 여러 도시의 로컬 감성을 담은 ‘시티 굿즈’ 시리즈 1탄 부산 편을 선보인다. 매트 디자인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미니멀리스트 컬쳐’와 협업해 부산의 대표 로컬 스팟 9곳을 실감나는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매트에 그려진 일러스트에는 부산의 대표 로컬 스팟 9곳 각각의 장소에서 들을 수 있는 ASMR을 QR코드로 심었다. 시티 굿즈 부산 편은 30일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전국 31개 점포에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준비 수량에 한해 선착순 증정한다.

장 줄리앙 스트릿 갤러리는 오는 30일부터 5월까지 본점 1층 정문 앞에서 선보인다. 이 전시는 ‘문(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각각의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여 퍼레이드를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공간 이동을 하는 즐거운 상상을 표현했다. 프랑스 현대 미술 작가인 장 줄리앙의 아트워크 9점을 대형 조형물 형태로 전시해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는 다음달 독일의 국민 장난감으로 유명한 ‘플레이모빌’을 소재로 한 전시회를 연다. 플레이모빌은 7.5㎝ 장난감 시리즈로 다양한 한정판을 출시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독일 피규어 브랜드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이색 재미를 주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니 즐거운 쇼핑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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