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노엘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2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노엘과 노엘의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밝혔다. 노엘 등은 지난 2월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으면서 폭행 사건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노엘은 “왜 내 차를 치고 지나가냐”며 사과할 것을 요구한 피해자에게 욕을 하며 “내가 누군지 아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찰 측은 “폐쇄회로(CC)TV 등 여러 증거와 현장 상황을 토대로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노엘과 관련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노엘은 앞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또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노엘은 당시 미성년자임에도 성매매 시도와 패륜적인 내용이 담긴 과거 메시지들이 공개돼 출연 1회 만에 하차했다. 올해 2월에는 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노엘은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29일 새 EP ‘21’S/S’를 발매하며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발매 하루 전에 폭행 혐의까지 알려지면서 신보 발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글리치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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