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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제공|워너뮤직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EBS 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정정화, 박정보)에 첼리스트 양성원이 출연한다.

양성원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출연해 진솔한 음악이야기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고,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인정받기까지 인생 이야기와 연주자로서 느끼는 즐거움과 고뇌, 앞으로의 계획과 꿈 등을 들려준다.

독창적인 작품 해석과 연주로 세계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링컨 센터와 카네기 홀, 워싱턴DC의 테라스 극장,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일본의 오페라 시티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바흐무반주 전곡, 베토벤 첼로 소나타, 드보르작 협주곡,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외 다수 음반을 출시했다.

2017년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 독주회 10회를 프랑스, 일본, 한국에서 가지기도 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및 프랑스 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서훈받은 양성원은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발 오원’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2022년 시즌에는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엘가, 슈만 첼로협주곡을 녹음하고,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녹음 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도쿄, 미국 뉴욕(카네기 잔켈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공연한다.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에서 정취할 수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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