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시즌1 우승자 ‘이병렬’ 선수 등 출전대회 총 상금 2만5600달러 규모…우승상금 8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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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  제공 | 아프리카TV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단기 토너먼트 대회인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가 17일 막을 올렸다. ‘GSL 시즌1’ 우승자인 이병렬 선수를 비롯해 총 16명이 출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이하 GSL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GSL 투어의 세 번째 대회다.

‘GSL 시즌2’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3일 진행된 ‘GSL 시즌2’ 예선전을 통과한 전태양(TY), 조성호(Trap), 박령우(Dark), 이신형(INnoVation), 강민수(Solar), 김유진(sOs), 변현유(ByuN), 박한솔(Zoun), 조중혁(Dream), 박진혁(Armani), 김도욱(Cure), 이재선(Bunny), 신희범(RagnaroK), 후안 로페즈(SpeCial) 등 14명의 선수와 시즌1 우승·준우승자인 이병렬(Rouge)과 조성주(Maru)가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17일 5시에 펼쳐진 16강 1일차 경기에는 ▲이병렬 vs 강민수 ▲박한솔 vs 박령우 ▲김유진 vs 전태양 ▲이신형 vs 후안 로페즈가 맞붙는다. 20일에 진행되는 16강 2일차 경기에는 ▲이재선 vs 변현우 ▲조성호 vs 김도욱 ▲조중혁 vs 박진혁 ▲조성주 vs 신희범이 대결을 펼친다. 24일 오후 5시부턴 8강전 전 경기가 진행되며, 27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연이어 진행,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는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진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상위 라운드 진출할 기회가 단 한번만 주어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평소 본인의 기량과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총 상금은 2만5600달러(약 2900만원) 규모다. 대회 우승자에겐 상금 8000달러(약 900만원)가, 준우승자에겐 4000달러(약 450만원)가 주어진다. 전장은 맵 ‘노틸러스’와 ‘2000 애트모스피어’, ‘블랙번’, ‘옥사이드’, ‘라이트쉐이드’, ‘로맨티사이드’, ‘자가나타’가 사용된다.

한편, ‘GSL 시즌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경기 관중 없이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을 비롯해 ‘네이버’,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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