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반 운영

[화순=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익히고 식품 가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지난 4월 개설해 7월 13일까지 총 14차례 진행된다.

전남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식품가공 이론, 사과 젤리 제조, 우유 품질 검사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한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가공 기술을 익히며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을 이끌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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